[서울미디어뉴스] 김혜인 기자 = 감동 역사 드라마 <난징사진관>이 오늘 11월 25일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전격 시작하며 안방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11월 5일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해 온 작품은, 역사적 진실을 다룬 묵직한 메시지와 탄탄한 완성도로 ‘웰메이드 역사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는 1937년 난징대학살 당시, 사진관에 숨어 지내던 평범한 시민들이 일본군 사진사의 현상 작업을 돕던 중 우연히 학살 현장을 담은 필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목숨을 걸고 이 사진들을 외부로 유출해 전 세계에 진실을 알리고, 훗날 전범 재판의 증거로 제출되는 역사적 기록을 남긴다.
중국에서 초대형 흥행을 기록한 <난징사진관>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서사, 압도적인 영상미, 그리고 인간애를 다룬 감동적 연출로 주목받았다.
2025년 창춘영화제에서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 수상,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촬영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내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중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택되기도 했다. 영화가 보여주는 핵심은 ‘기록하려는 용기’다.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카메라 한 대와 필름 한 통으로 진실을 붙드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 이 시대에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오늘(25일)부터 <난징사진관>은 KT Genie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 wavve, 쿠팡플레이, 구글플레이, 애플TV, 웹하드,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어,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과 N차 관람을 원하는 팬 모두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6주간 30만 명이 희생된 비극, 그 진실을 증명한 사진 한 장의 힘.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난징사진관>은 지금 전국 IPTV·VOD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다.
서울미디어뉴스는 권력과 자본에 흔들리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겠습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