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김시은 = 본 영상은 11월 3일 열린 '2025고합129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공판 중,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과 증인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의 대질 신문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이날 '국군의 날' 만찬 이후의 술자리에 대한 두 사람의 기억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저의 주거 공간으로 8시 넘어와 앉자마자 소맥 폭탄주를 돌렸다"며, "안주가 떨어져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오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국 얘기를 할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곽종근 증인은 "국정 운영에 대한 얘기를 하셨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서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들을 거명하며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윤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습니다. 한쪽은 '단순한 술자리'였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제거하겠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상황. 그날의 진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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