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김시은 = 본 영상은 11월 3일 열린 '2025고합129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공판 중,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과 증인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의 대질 신문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이날 '국군의 날' 만찬 이후 관저 방문 시의 '복장'을 두고 두 사람의 기억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곽종근 증인은 '국군의 날' 행사가 끝난 10월 1일 관저 방문 시, "미리 연락을 받아 사복을 챙겨갔고, 차 안에서 군복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들어갔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12월 모임에도 넥타이를 푼 사복 정장 차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나와 식사할 때 단 한 번도 사복을 입은 적이 없다"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늘 특전사 군복을 입고 오셨다"고 말하며, 10월 1일 모임은 "급조된 술자리"였고 "계란말이와 베이컨을 내가 직접 구웠다"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복장이라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기억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증언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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